괌 여행 중 밤이 깊었는데 갑자기 출출하거나, 귀국 선물 살 타이밍을 놓쳐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남들 다 사 온다는 그 유명한 바나나칩을 어디서 싸게 사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실제로 괌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90% 이상이 일정 중 최소 두 번은 방문한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괌의 이마트’라고 불리는 K마트(K-Mart)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광활한 매장에서 무엇을 집어야 할지 몰라 다리만 아프고 시간만 낭비하기 십상입니다. 저도 첫 방문 때는 엉뚱한 과자만 잔뜩 사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 이 글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정보
- 24시간 운영되는 K마트의 정확한 이용 꿀팁
- 한국인들이 쓸어 담는 실패 없는 쇼핑 리스트 Best 10
- 선물용으로 딱 좋은 가성비 아이템 추천
- 현지인도 즐겨 찾는 푸드코트 이용 가이드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해, ‘이것만 사면 본전 뽑는’ 알짜배기 쇼핑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괌 K마트, 왜 꼭 가야 할까요? (영업시간 및 위치)
괌은 휴양지 특성상 대부분의 쇼핑몰이 저녁 9시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밤은 길고, 우리는 필요한 게 참 많죠. K마트는 여행객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 24시간 열려있는 쇼핑 천국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라는 점입니다. (단, 크리스마스 당일 등 특수 공휴일은 예외일 수 있으니 구글 맵 확인은 필수입니다!)
새벽 비행기로 도착해서 당장 필요한 물이나 간식을 사러 가기에도 좋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느긋하게 쇼핑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 접근성 좋은 위치
투몬 시내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내비게이션에 ‘Kmart’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한인 택시나 현지 택시를 이용할 때도 “케이마트”라고만 하면 다들 아십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GPO)이나 마이크로네시아 몰과도 멀지 않아 쇼핑 데이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2. 식품관 필수템: 이건 무조건 카트에 담으세요
K마트 쇼핑의 꽃은 역시 식품 코너입니다. 지인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으면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아이템들을 엄선했습니다.
🍌 리치 바나나칩 (Rich Banana Chips)
괌 쇼핑 리스트 부동의 1위입니다. “바나나칩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일반 바나나칩보다 훨씬 얇고 바삭하며, 달콤한 시럽 코팅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 한 번 봉지를 뜯으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악마의 간식’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
- ✅ 구매 팁: 6개 묶음(번들)으로 사면 낱개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 ✅ 가격: $10.99~12.99 (변동 가능)
🍫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Mauna Loa)
하와이뿐만 아니라 괌에서도 필수 기념품입니다.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초콜릿이나 다양한 시즈닝으로 감싼 고급 견과류 간식입니다.
가장 기본인 ‘밀크 초콜릿’ 맛도 좋지만, 짭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허니 로스티드(Honey Roasted)’나 ‘어니언 갈릭(Onion Garlic)’ 맛을 강력 추천합니다. 맥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 다양한 맛의 스팸 (SPAM)
괌은 세계 최대의 스팸 소비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맛들이 가득합니다.
1. 할라피뇨 맛 (Jalapeno):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
2. 갈릭 맛 (Garlic):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요리용으로 최고
3. 베이컨 맛 (Bacon): 짭짤함의 극치, 볶음밥용 추천
4. 저염 스팸 (Less Sodium): 선물용으로 무난함
단, 육가공품 반입 규정이 까다로우므로 국내 입국 시 반입 가능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현지에서 드실 만큼만 구매하시는 것이 안전할 때도 있습니다. (통조림 햄은 일반적으로 반입이 가능하나, 검역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건강 & 생활용품: 가성비 최고의 선택
미국 영토인 괌은 의약품과 영양제가 한국보다 저렴하고 용량도 큽니다. 부모님 선물이나 상비약 마련을 위해 꼭 들러야 할 코너입니다.
💊 텀스 (TUMS) 소화제
일명 ‘임산부 소화제’로 유명한 천연 소화제입니다. 사탕처럼 씹어 먹을 수 있어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합니다.
속 쓰림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맛도 과일 맛이라 거부감이 없습니다. 대용량 한 통 사두면 1년은 거뜬히 먹습니다. 색색깔의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센트룸 (Centrum) 및 각종 비타민
종합비타민의 대명사 센트룸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버 맨/우먼 라인은 부모님 효도 선물로 1순위입니다.
이 외에도 멜라토닌(수면 유도제) 젤리나, 아이들을 위한 곰돌이 비타민 등도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 바나나보트 선크림 (SPF 110)
괌의 자외선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SPF 50짜리 선크림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K마트에서는 SPF 100, 심지어 110짜리 선크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은 끈적임이 덜하고 바르기 편해서 물놀이 필수템입니다. 현지 도착하자마자 이것부터 사서 바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4. 쇼핑 후 출출하다면? 리틀 시저스 피자
쇼핑을 마치고 계산대를 나오면 바로 왼편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바로 가성비 피자 맛집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가성비’입니다.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이 $10 내외로 괌 물가를 생각하면 기적 같은 가격입니다.
| 메뉴 | 특징 | 추천 |
|---|---|---|
| 페퍼로니 | 짭짤하고 진한 미국 맛 | ⭐⭐⭐⭐⭐ |
| 치즈 피자 | 고소하고 담백함 | ⭐⭐⭐⭐ |
| 크레이지 브레드 | 갈릭 버터 맛 스틱 빵 | ⭐⭐⭐⭐⭐ |
미리 구워져 있는 피자를 바로 받아갈 수 있는 ‘Hot-N-Ready’ 시스템이라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호텔로 돌아가 맥주 한 잔과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맛입니다. 조금 짭짤한 편이니 참고하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주차비는 무료인가요?
네, K마트 주차장은 매우 넓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렌터카 여행객에게 아주 편리합니다.
Q. 택스(Tax)가 따로 붙나요?
괌은 면세 구역(Tax Free)입니다! 진열대에 적힌 가격 그대로 계산하면 됩니다. 이게 괌 쇼핑의 가장 큰 매력이죠.
Q. 비닐봉지 주나요?
괌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사용을 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마트에서도 튼튼한 장바구니를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Q. 이지 치즈(Easy Cheese)는 어디 있나요?
짜 먹는 치즈인 이지 치즈도 필수템 중 하나입니다. 주로 과자 코너 근처나 유제품 코너 근처 진열대 끝쪽에 모여 있습니다. 크래커에 뿌려 먹으면 꿀맛입니다.
6. 실패 없는 쇼핑을 위한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K마트 방문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저장해두고 가시면 빼먹는 물건 없이 알찬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괌 K마트 쇼핑 요약 리스트
- 리치 바나나칩: 최소 6팩 번들 (선물용 최고)
- 마우나로아 초콜릿: 허니 로스티드 & 어니언 갈릭 맛
- 스팸: 할라피뇨, 갈릭 등 특이한 맛 1~2개
- 텀스 (TUMS): 대용량 1통 (가정상비약)
- 센트룸/비타민: 부모님 선물용 실버 라인
- 바나나보트 선크림: SPF 100 이상 (스프레이형)
- 이지 치즈: 체다 맛 (간식용)
- 아쿠아퍼 침독 크림: 아기 있는 집 필수
- 7D 망고: 바나나칩과 함께 스테디셀러
- 리틀 시저스 피자: 야식으로 페퍼로니 한 판
여행의 즐거움 중 절반은 쇼핑이라고 하죠. 괌 K마트는 단순한 마트를 넘어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재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리스트 참고하셔서, 캐리어도 마음도 꽉 채워오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괌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안전한 귀국길 되세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